경기북부, 간담회 열어…‘2040 대개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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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8 15:04:28
수정 2025-07-18 15:04:28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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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2040’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 주재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북부 10개 시군 실·국장과 도의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정책 타당성과 지역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초안에는 총 26개 과제와 360개 사업이 담겼고, 시군 제안 188건도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파급력, 도민 수혜도, 인구 대비 필수성 등을 기준으로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도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발표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연계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생활 인프라, 공공기관 이전, 교통망 구축, 투자유치·규제완화 등을 포함한다. 경기도는 북부권에 혁신형 공공병원, 반려동물 복지시설, SRT·KTX망, 공공기관 8곳 이전 등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북부 지역의 정주 여건과 자족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 국회와의 협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대순 부지사는 “지금이 경기북부 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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