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환원 차원"
금융·증권
입력 2025-07-21 14:37:13
수정 2025-07-21 14:37:13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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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소각 예정·총 24억원 규모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세방이 자사주 19만3087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세방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며, 코스피에 상장돼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발행주식 총 수의 1%에 해당하며 약 24억원 규모에 달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이은 주주환원 차원의 추가적 조치”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세방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월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0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지난 4월 배당금 지급을 완료하며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실행했다. 세방은 이번 자사주 소각 이후에도 배당 확대 검토 등 다층적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세방은 전국 13개 항만 거점과 11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컨테이너·벌크·중량화물 하역부터 보관·내륙 운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중량물 특수 운송 장비(SPMT) 약 300축을 보유한 초중량물 운송 역량과 함께, 국내 물류업계 최초 AEO 보세구역운영인 ‘AAA’ 등급을 확보해 안전·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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