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친환경 리더 육성 위한 ‘2025 해피무브’ 발대식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7-21 14:28:34 수정 2025-07-21 14:28:3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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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CN과 협력 교육 진행…프로그램 전문성 제고

김동욱(둘째 줄 왼쪽 다섯 번째)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 부사장과 ‘2025 해피무브’ 참가자들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생 단원 100명과 임직원 멘토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해피무브’는 친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세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2008년 시작 이래 1만 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내 봉사활동, 국내·외 친환경 시설 탐방 등으로 진행되며 수소·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 대표 미래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발대식 직후 단원들은 3박 4일간 현대차그룹이 생태 복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과 충북 진천 미호강에서 단체 봉사 및 체험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충북 충주 바이오에너지 센터와 수소 생산시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 과정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어 8월에는 단원들이 싱가포르와 스위스 중 한 곳을 선택해 해외 탐방을 진행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 등 미래 모빌리티 제조 공정을 체험하고, 다양한 친환경 랜드마크를 탐방한다. 스위스에서는 유럽 친환경 상용차 판매 거점인 ‘Hyundai Hydrogen Mobility(HHM)’를 비롯한 UN 유럽본부 등을 견학한다.

이번 2025 해피무브에서는 친환경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협력 교육을 진행하고, 친환경 분야 여러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단원들은 팀을 구성해 수료식에서 현대차그룹의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는 포상을 수여하며, 실제 CSR 사업 프로젝트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환경 이슈를 반영한 교육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2025 해피무브가 대학생들이 미래 친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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