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GTX·수소로 달린다”…100만 시동
경기
입력 2025-07-21 18:26:29
수정 2025-07-21 18:26:29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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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교통, 산업, 공공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100만 메가시티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양주시청 다산홀. 이곳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한 주광덕 시장의 시정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주 시장은 교통·산업·공공시설 등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남은 1년의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GTX 노선 확대와 수소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 신청사 건립을 핵심 과제로 꼽으며 10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했습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배 규모인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우리은행 디지털 유니버스, 카카오 디지털 허브 등 대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으며, 약 3,000개 기업과 9만 개 일자리 창출이 목표입니다.
또한 왕숙2지구는 수소 생산·공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조성되며, 정약용 공원 복합개발, 청년창업 공간, 실내외 공원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자족형 도시 공간 개발이 함께 진행됩니다.
남양주시는 2031년 신청사 완공을 목표로 약 3,3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까지 약 880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본예산 및 추경을 통해 추가 재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공약 이행률은 88%로, 2년 연속 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GTX 착공, 별내선 개통, 공공의료원 유치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습니다. “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철학 아래, 갈등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현장 소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정주현입니다./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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