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건 전남도의원, "전라남도 동북아 해상교류 중심지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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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1 13:23:22
수정 2025-07-21 13:23:22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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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중국과의 선제적 외교 주문
북극항로 선점 및 중국과의 정기항로 개설 전략 마련 촉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진호건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해양 동북아 시대를 열 전라남도의 선제적 외교와 국제해양 전략⋅정책을 촉구했다.
2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진 의원은 지난 18일 제1차 동정질문에서 북극항로 선점을 위한 전략 마련과 중국과의 해상 정기항로 개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 의원은 "“북극항로는 이미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자체 간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북극항로는 단순한 무역로가 아닌,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동북아 물류의 대격전지인 만큼 전남이 더 이상 ‘뒤에서 따라가는 외교’가 아닌 ‘선제적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진 의원은 전라남도에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선점 전략 ▲전남-중국 간 국제항로 정기편 개설 ▲수리조선소 기반 조성 ▲역사콘텐츠 기반 중국과의 문화교류 확대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또 중국과 정기 항로 개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 노선도 중앙과 지자체 공동 지원하는 준공영제 방식으로 전라남도 차원의 실질적 예산편성과 실행계획을 주문했다.
진호선 의원은 "지금 우리가 세우는 전략이 전남의 향후 10년을 결정할 것”이라며 “전라남도가 동북아 해상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정의 전략적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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