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해 복구 성금 30억원 기부…"가전 무상수리·긴급 구호"

경제·산업 입력 2025-07-21 16:39:48 수정 2025-07-21 16:46:1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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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억원 기부
가전·휴대폰 무상점검 및 수리 등 적극 제공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 대한 금융지원 제공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 주민들을 위해 3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긴급 지원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담요, 운동복, 수건, 세면도구 등 생필품이 담긴 긴급 구호물품 1000세트와 텐트형 임시 거주 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300동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성전자서비스는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구성해 피해 지역에 이동형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가전제품과 휴대폰의 무상 점검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해 금융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이 올해 7~9월에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9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카드대출은 만기를 연장해준다는 방침이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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