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수해 복구 성금 20억원…계열사별 긴급 구호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7-22 08:22:11 수정 2025-07-22 08:22:11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LG 계열사도 침수 가전 수리, 생활필수품 및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경남 산청 등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식수용 생수와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피해 지역의 통신망 안정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동기지국,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차량과 휴대전화 배터리 무료 충전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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