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건, 통일주권 발행 완료…온열의료기기 1세대 기업, 온라인 주식 거래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7-22 14:29:47 수정 2025-07-22 14:29:47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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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성장 따른 첫 외부 투자 유치 추진
K-OTC 등록절차 진행 중…4년 내 IPO 목표

[사진=미건라이프사이언스]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온열의료기기 전문기업 미건라이프사이언스는 자사 주식의 통일규격증권 발행이 완료됨에 따라 주주들의 증권 계좌에 보유 주식이 입고되며 전자거래 통해 매수자의 증권 계좌로 주식 이체도 가능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인도, 네팔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문량 확대에 따른 생산설비 확장 및 기술개발 자금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자거래를 갖추기 위해 통일주권 발행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기존 비상장주식은 매수·매도 당사자 간 직접계약과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 통일규격증권 발행을 통해 발행·보관·관리·거래 전 과정은 한국예탁결제원을 거쳐 전자적으로 처리된다.

회사 관계자는 “비상장주식의 전자거래를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한국장외주식시장인 K-OTC에 올해 하반기 내 등록 목표로 절차 밟고 있다”며 “전자증권 발행, 홈페이지 IR 메뉴 신설 등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내 K-OTC 거래 플랫폼에서 미건 주식의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회사 관계자는 “지난 37년 간 미건의 노하우와 국내외 영업네트워크를 통한 성장을 꾀해 향후 4년 내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미건라이프사이언스는 1988년 세계 최초로 개인용 온열의료기기를 개발한 ‘미건의료기’를 모태로 설립된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미건라이프사이언스는 현재 국내 36개 대리점과 5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며, 기능성 의료기기와 홈 케어 제품을 통해 글로벌 홈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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