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AI 전담 조직 '모빌리티 AI 디비전' 신설
금융·증권
입력 2025-07-23 09:07:23
수정 2025-07-23 09:07:23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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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피지컬 AI 혁신' 가속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는 '모빌리티 라이프 AX(AI 전환) 플랫폼' 비전 실현을 위해 '모빌리티 AI 디비전'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 기업에서 AI 개발을 주도한 신상욱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
오비고의 '모빌리티 AI 디비전'은 차량 이용 전반의 AI 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조직이다. AI 기반 플랫폼 구축, 모빌리티 라이프 AI 서비스 개발 및 자회사 카랑 플랫폼 고도화 등 사업 전반의 혁신을 위해 설립됐다.
오비고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의 주행 환경과 콘텐츠 선호도, 이용 패턴 등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도 새롭게 개발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 차량 분석, AI 기반 예측 정비, 통합 차량 관리 등 차량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도입해 자회사 '카랑'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카랑의 기업 간 거래(B2B) 고객사와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운영 효율성 및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비고는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와 차량 관리 고도화를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차량 라이프사이클 전반 AI 서비스와 피지컬 AI 역량을 강화해 실제 모빌리티 환경에서 운전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AI 혁신은 오비고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욱 오비고 CPO는 "실제 운전 환경에서 편리함과 즐거움, 신뢰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AI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오비고가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라이프 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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