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9월 12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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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3 16:49:35
수정 2025-07-23 16:49:3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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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신청, 요일제 운영
찾아가는 서비스 7월 28일부터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지난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창구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전국 단위 지원 정책으로, 남원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기본 지급액에 5만 원이 추가 지급돼 일반시민 20만 원, 차상위 한부모계층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받게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한데,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원하는 시민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불카드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리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분증(위임자신분증 포함), 위임장, 가족관계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
남원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중이다.
(월: 1,6 / 화: 2,7 / 수: 3,8 /목: 4,9 / 금: 5,0)
또한 시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오는 7월 2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전 요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최대한 신청을 도울 방침이다.
소비쿠폰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이며,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소비 진작을 함께 도모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소비쿠폰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스미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는 개별 문자로 소비쿠폰 신청을 유도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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