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9.2조원…“사상 최대 실적”
경제·산업
입력 2025-07-24 08:28:18
수정 2025-07-24 08:28:5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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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만에 기록 경신…매출 22.2조원, 영업이익률 41%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22조 2320억 원, 영업이익 9조 2129억 원, 순이익 6조 9962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수치다. 이는 증권가 추정치 매출 20조7186억원, 영업이익 9조648억원을 웃돈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6조9962억원으로 1년 전보다 7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년 전(33%)보다 높은 41%였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D램은 HBM3E 12단 판매를 본격 확대했고, 낸드는 전 응용처에서 판매가 늘어났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메모리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호실적으로 SK하이닉스는 순차입금도 3개월 전보다 4조1000억원을 줄이며 재정 상태도 크게 개선됐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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