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전압형 HVDC 변환설비 국산화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5-07-24 18:33:51
수정 2025-07-24 18:33:5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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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일렉트릭)이 차세대 국가 전력망의 열쇠가 될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에 본격 착수합니다.
LS일렉트릭은 어제(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GE버노바(Vernova)와 HVDC용 변환설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LS일렉트릭의 HVDC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GW(기가와트)급 전압형 HVDC 핵심 설비인 변환 밸브 국산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미 HVDC 변환용 변압기(CTR) 국산화를 완료한 LS일렉트릭은 GE버노바의 변환밸브 분야 선진 기술을 내재화해 전압형 변환설비 국산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LS일렉트릭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핵심인 HVDC 분야에서 외산에만 의존할 경우 국제 정세,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납기 지연, 비용 증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변환 밸브, 변압기 관련 기술을 신속히 확보해, 변환설비 턴 키(Turn-Key) 역량을 앞세워 GW급 사업을 주도하겠다는 복안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GE버노바와의 협력을 통해 HVDC 핵심 설비인 변환 밸브 국산화까지 달성해 차세대 송전 기술의 자립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hyk@sea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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