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상반기 당기순이익 1.5조…전년比 8.2%↑
금융·증권
입력 2025-07-24 14:43:59
수정 2025-07-24 14:43:59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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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조5086억원을 시현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80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반면, 비이자이익은 4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이상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4.6% 증가한 258조5000억원, 시장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24.43%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 확대, 경기회복 지연 등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한 결과"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0.08%p 감소한 1.55%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수수료 손익은 3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반면 유가증권관련 손익은 369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5.6% 늘었다.
기업은행의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7%p 증가한 1.37%다.
대손비용률은 같은 기간 0.05%p 감소한 0.41%, 총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4%p 하락한 0.91%를 기록했다.
2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94%로 전년 동기 대비 0.04%p 하락했고,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은 11.66%로 같은 기간 대비 0.1%p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쇄신 계획 이행을 통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기 지원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첨단산업과 중견기업도 적극 지원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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