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한다
금융·증권
입력 2025-07-24 18:36:07
수정 2025-07-24 18:36:07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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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특화된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흩어진 개인사업자 금융정보와 상거래정보 등을 통합 관리해 금융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마이 비즈니스 데이터' 도입을 예고했습니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은 오늘(24일) 오전 경기도 판교 소재 카카오뱅크에서 은행연합회, 신용정보원 등과 함께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전통적인 소상공인 대상 자금 공급 방식에 한계가 있는 점을 지적하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소상공인 특화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 비즈니스 데이터'는 기존 개인 마이데이터의 신용정보조회, 관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폐업까지 전 단계 걸쳐 이른바 원스톱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금융위는 하반기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신용정보법 등 관련 법령 개정 등을 거쳐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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