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3704억원…최대 순익 경신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704억원, 2분기 당기순이익 2077억원을 시현하며 상반기와 2분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JB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3704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1%, ROA 1.11%,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5.8%,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분기 대비 0.13%p 개선된 12.41%를 기록했다. 

그룹 계열사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보면, 전북은행 1166억원, 광주은행은 1484억원, JB우리캐피탈 131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그룹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52억원, 4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25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 배당과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또, 하반기에도 연초 발표한 주주 환원율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