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양시, 아시아 지방정부의 심장 된다… 2025 UCLG ASPAC 총회 유치 성공

전국 입력 2025-07-25 11:26:56 수정 2025-07-25 11:26:56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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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 9월 24~26일 고양 킨텍스서 개최
아태 지방정부가 모이는 국제도시 외교의 장
일자리, 청년, 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도시 아젠다 논의

(사진=사진킨텍스 야경)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고양시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를 개최한다. 

UCLG(세계지방정부연합)는 국제연합(UN)이 유일하게 공식 인정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국제기구이며, UCLG ASPAC은 그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부로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고 있다. 

(사진=제9차 UCLG ASPAC 이우시 총회 이사회 회의_2023.11.15.)

시는 2023년 제9차 총회가 열린 중국 이우시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유치 제안을 발표하며 개최 의사를 피력했고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소속 회원도시 관계자 및 국내외 귀빈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담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고양 총회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 성장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인도적 지원-개발-평화(HDP Nexus), 자연기반해법(NBSs), 도시이동, 지방정부 여성리더십 등 글로벌 도시 간 공통 의제를 다루는 각종 프로그램과 라틴아메리카·유라시아·유럽 등 다양한 지방정부 간의 지역 대담시간도 예정돼 있다.

총회가 끝난 후인 27일에는 행주산성, 장항습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시 대표 명소들로 구성된 시티투어도 진행된다. 도시 간 교류뿐 아니라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할 계획.

특히, 시민 참여형 국제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지속가능하고 자립적인 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 스타트업 피칭 공모전 , 에세이 공모전이 열리며, 스타트업 공모전 수상자는 총회 현장에서 피칭 기회를 부여받는다.

(사진=고양시 UCLG ASPAC 유치제안을 위한 버나디아 사무총장 면담_2023.11.13.)

고양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글로벌 도시 간 협력과 정책 교류의 장을 열고,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을 시민과 함께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도시로의 브랜드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강시온 기자(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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