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149억원…전년 比 189.9% 증가

금융·증권 입력 2025-07-25 16:59:05 수정 2025-07-25 16:59:05 김효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하반기 IB와 디지털 강한 종합증권사로 거듭날 것"

[사진=우리투자증권]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이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을 공개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영업이익인 97억원에 비해 189.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인 133억원보다 348.7% 증가했다.

3월 중순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3월말 MTS오픈으로 본격적인 증권영업을 개시한 2분기 실적이 포함된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5.0%) 증가한 39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첫 분기 만에 회사채, 여전채, 유동화증권 등 리그테이블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며 수수료손익은 1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9.8% 증가했으며, 유가증권부문 수수료 손익은 2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정책 추진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529억원이다. 본격적인 증권영업에 따라 유가증권 평잔은 1조9581억원 증가하며, 우리종합금융의 여신 중심 자산구조에서 대출채권과 유가증권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로 변화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123.0% 증가한 621억으로, 합병과 증권업 관련 인력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MTS개발 등 IT투자 증가, 사무공간 확대 등 물건비 증가 영향을 받아 늘었다.

대손비용은 156억원으로 적극적인 자산클린화 추진 등 건전성 강화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68.8% 감소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따라 주요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단기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MTS오픈 후 불과 3개월여 만에 우리금융그룹 증권사로서 저력을 보여준 의미있는 실적이라고 생각된다"며 "하반기에도 DCM과 대체투자, 인수금융 등에서 적극적인 수익확보에 나서면서, S&T와 리테일 등 주요 사업부문의 성과확대에 주력하여 ‘IB와 디지털이 강한 종합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