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자원봉사센터, 집중호우 피해 합천군에 수해복구 지원

전국 입력 2025-07-28 09:23:22 수정 2025-07-28 09:23:22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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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자원봉사자 80명, 침수된 농업시설물 정비 지원
무더위 속 헌신으로 피해 주민 일상 회복 기여
합천군 재난 복구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안정 및 회복 앞장
최재훈 군수도 현장 참여, “피해 신속히 수습돼 일상 회복하길”

[사진=달성군]
[서울경제TV 달성=김아연 기자] 대구시 달성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종구)는 지난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 가회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평균 502mm, 최대 712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주민 723명이 긴급 대피하고, 공공시설 271건, 주택 320동, 농경지 965ha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자 80명을 중심으로 복구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침수된 농업시설물과 농자재 정리, 잔해물 수거 등 피해 현장의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사진=달성군]

특히 이날 현장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도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최 군수는 “예기치 못한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다. 하루빨리 피해가 수습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구 달성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 이웃인 합천군의 아픔은 곧 달성군의 아픔”이라며 “수해 현장에서 봉사자들이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 자원봉사센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자원봉사 운영으로 민관 협력의 모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합천 수해 복구 활동 또한 그 저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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