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 개최…AI 기반 관수시스템 주목
전국
입력 2025-07-28 09:25:02
수정 2025-07-28 09:25:02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AI 기반 생육 진단 및 관수 등 핵심 설계안 공유

군은 지난 24일 ‘시스템 구축 통합 보고회’를 열고, 정보시스템과 스마트 관수시스템의 중간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의성군, 관계기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AI 기반 자동 관수 시연에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시연에서는 각 밭의 마늘 생육 상태, 토양 특성, 기상 정보를 종합 분석해 관수 시기와 양을 자동으로 계획하고, 실시간 수위와 압력에 따라 스프링클러를 구역별로 자동 제어하는 기술이 소개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온실 중심의 스마트농업을 넘어 노지 환경에서도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보시스템은 생육진단, 지능형 관수 등 5대 서비스를 비롯해 AI 기반 데이터 예측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의성의 대표 작물인 한지형 마늘에 최적화된 관수모델을 정립하고, 밸브함, 센서, 제어기 등 380개소 이상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 관수시스템 개발도 병행 추진 중이다.
군은 향후 사업 완료 시 최종보고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며, 2026년부터는 후속 연구인 ‘노지 스마트농업 표준모델’ 개발을 통해 의성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한층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 위기와 농촌 인구 감소라는 중대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의 개발과 현장 보급에 적극 나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천시, 악취관리지역 전 지점 ‘무취’ 판정
- 광주 남구, '통일맞이 청소년 해외연수' 실시..."한반도 평화 공감대 형성"
- 상반기 강원 방문객 7139만 명... 국내여행 1위 ‘강원’ 인기
- 원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의신청 처리기간 단축...7일 내 신속 처리
- 원주시, 도로 교통망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실현
- 김대중 교육감, 작은학교 영화 특별출연 "학생과의 약속"
- 영덕군,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교육·합동훈련 실시
- 인천시, 강화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 대구 수성구, ‘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대구 수성구, ‘소셜아이어워드’ 4년 연속 대상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베이재팬, K뷰티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 6월 랭킹 발표
- 2종근당, 스마트팩토리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성료
- 3일론 머스크 "삼성,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
- 4위븐, 일본·인도 기업과 협력…AI 웹빌더 해외 진출 시동
- 5인천시, 악취관리지역 전 지점 ‘무취’ 판정
- 6광주 남구, '통일맞이 청소년 해외연수' 실시..."한반도 평화 공감대 형성"
- 7상반기 강원 방문객 7139만 명... 국내여행 1위 ‘강원’ 인기
- 8원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의신청 처리기간 단축...7일 내 신속 처리
- 9에듀윌 부동산 아카데미, 종합 실무 마스터 4.0 출시
- 10BNK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 5개 특화팀별 봉사활동 본격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