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티에스, EDB와 차세대 AI 구축 데이터 플랫폼 혁신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7-28 08:52:15 수정 2025-07-28 08:52:1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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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기술 접목
AI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기술 협력·시장 확대 선도

홍정화(왼쪽) 다올티에스 대표와 김희배 EDB 한국지사장이 AI 기반 데이터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다올티에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는 지난 25일 글로벌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기업 EDB(EnterpriseDB)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오픈소스 기반의 차세대 AI 및 분석 데이터 플랫폼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AI 플랫폼 구축 비용 절감, 기존 IT 자산 투자 보호, 데이터 혁신 촉진, AI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다올티에스의 AI 플랫폼 구축 역량과 EDB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기술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기반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EDB는 오픈소스 PostgreSQL을 기업용 수준으로 확장한 Postgres AI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현대화, 분석 성능 향상, 그리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민첩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한다. EDB의 WarehousePG는 분산 병렬 처리 및 벡터 검색이 가능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로, 고성능 분석 및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다.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국내 공식 총판사로, AI 서버 및 GPU 인프라를 공급하며 엔터프라이즈 AI 구축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부터 데이터 플랫폼까지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AI 솔루션’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향후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EDW) 및 분석 데이터베이스의 현대화, PostgreSQL 및 Greenplum 사용자를 위한 AI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기능 확장,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제공 등의 분야에서 공동 기술 협력에 나선다.

김희배 EDB 한국지사장은 “Postgres기반의 WarehousePG 솔루션은 분산 병렬 처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에 최적화돼 AI 및 분석 환경에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다올티에스의 인프라 전문성과 결합하면 국내 기업의 데이터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AI 시대의 데이터 플랫폼은 단순한 저장소가 아니라 비즈니스 핵심 역량”이라며, “델의 AI 인프라와 EDB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기술을 결합해 최적화된 AI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향후 공동 마케팅, 기술 세미나, 고객 대상 개념검증(PoC) 프로그램 등을 통해 AI 데이터 플랫폼의 국내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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