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12개월 만에 반등…9월 코픽스 0.03%p↑
금융·증권
입력 2025-10-15 16:14:21
수정 2025-10-15 16:14:21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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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 대비 0.03%p 상승한 2.52%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10월 0.03%p 하락 이후 지속적인 내림세를 이어오다가 12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9월말 잔액기준)는 전달 대비 0.05%p 낮아진 2.89%, 신 잔액기준 코픽스(9월말 잔액기준)도 전달 대비 0.05%p 하락한 2.49%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시중은행(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와 연동된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과 신 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더 빠르게 반영한다.
15일 공시된 코픽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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