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 함평에서 식히세요"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상권 살리기와 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블루 워케이션'(Blue workation)', '함평 두 번 즐기기' 등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여행 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남도 및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블루 워케이션'은 기업 재직자·개인사업자·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함평 대표 관광지인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휴가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의 지원금을 받는다. 또 갯벌체험, 해수찜 등 다양한 해양치유·힐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군은 코레일과 협력해 '함평 두 번 즐기기'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이용해 함평을 찾는 여행객에게 운임의 50%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또 함평군 온라인몰 '함평천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쿠폰도 지급한다. 숙박비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전남관광플랫폼(JNTOUR)를 통해 숙박 시설을 예약하면 1박당 최대 4만 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함평군 문화관광포털(www.hampyeong.go.kr)을 참고하거나 관광정책실(061-320-2202)로 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찾는 방문객들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