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샤오미 최초 전기 SUV ‘YU7’에 타이어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07-28 09:45:42
수정 2025-07-28 09:45:42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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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특화 설계…뛰어난 전비 효율, 접지력 등 성능 구현

‘YU7’은 샤오미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다.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출력 680마력 제로백 3.2초, 중국 경량차량 시험 주기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60km의 주행거리 성능을 겸비하며 차세대 고성능 전기 SUV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샤오미와 협력해 ‘YU7’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장착 제품인 ‘아이온 에보 SUV’는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등 균형 잡힌 성능을 갖춰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특히, 대용량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SUV의 높은 하중에 맞춰 고하중 대응 타이어 프로파일을 적용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코너링 강성을 약 10% 향상시켰다. 고속 주행 안정성을 위해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적용했으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회전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도 적용돼 전비효율은 최대 6% 향상되고 마일리지는 최대 15%까지 증가하는 등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핵심 성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아이온 에보 SUV’는 ‘YU7’에 19, 20인치 두 가지 규격으로 공급된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혁신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현지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있어 큰 성과가 될 전망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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