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하맥축제', 내달 28일~30일 종합운동장서 오픈

전국 입력 2025-07-28 09:47:21 수정 2025-07-28 09:47:21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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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사전예약…테이블 병맥주서 생맥주로 전환
좌석도 1000석으로 확대…체리필터·이승환 등 공연도

전남 강진군은 다음 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강진 종합군동장에서 맥주와 음악을 한 데 아우른  '강진 하맥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강진 하멜축제' 공연 모습. [사진=강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다음 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강진 종합군동장에서 맥주와 음악을 한 데 아우른  '강진 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하맥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좌서 추가와 프로그램 확대 등 축제 내용을 다양화한 점이 특징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방문객이 대거 몰리면서 발생한 사전 예약석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0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방문객들이 보다 여유로운 행사를 즐기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 방문객들이 맥주를 시음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냉장 컨테이너와 생맥주 디스펜서를 대폭 늘렸다.

특히 그간 병맥주로 제공됐던 '하멜촌맥주'는 병영양조장에서 생산한 생맥주로 전면 교체돼 축제 현장에서 더욱 신선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체리필터와 공연의 신 이승환이 무대에 오른다.

29일에는 래퍼 신스와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에 오른다. 유명 DJ들이 함께하는 EDM 파티도 마련돼 무더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관람 방식은 일반석과 사전예약존으로 나뉜다. 일반석은 1만 원에 맥주 무제한 제공이 포함되고, 사전예약존은 공연 무대와 가까운 전용 좌석에서 맥주 무제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존이다.

사전예약존은 총 171개 테이블로 구성된다. 이 중 135개 테이블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6인 기준 10만 원에 예약할 수 있다.

나머지 36개 테이블은 강진 관내 상가에서 10만 원 이상을 소비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선착순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강진사랑상품권 2만 원을 추가로 증정하는 지역상권 연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하맥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전석 매진을 기대하고 하멜촌맥주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등 강진의 대표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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