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통일맞이 청소년 해외연수' 실시..."한반도 평화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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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8 13:46:37
수정 2025-07-28 13:46:37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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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4명 백두산‧고구려 유적지 일대 등 탐방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대장정 올라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는 남북 평화 통일열차 사업과 더불어 관내 청소년 통일맞이 해외연수를 실시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공감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남구는 관내 중학생들이 오는 10월 두만강과 압록강, 백두산 일원으로 통일맞이 해외 연수를 떠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다가올 남북 교류협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 교육과 체험을 가미한 신규 사업으로 관내 17개 중학교 학교자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재학생 34명이 참여한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남북 교류협력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일정은 오는 10월 26일 인천공항에서 중국 연변으로 이동한 뒤 29일까지 나흘 동안 압록강과 두만강, 백두산, 북간도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항일운동 당시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이 일본군을 크게 격퇴한 봉오동 전투 현장 일대와 윤동주 시인의 묘, 용정 민족학교 옛터를 비롯해 고구려 유적지인 광개토대왕릉비와 장수왕릉, 국내성 등이다.
또, 한민족의 명산인 백두산 천지와 북‧중 경제협력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압록강 단교와 신의주 일대도 방문한다.
남구 관계자는 “한반도 최북단인 백두산을 비롯해 철조망에 막혀 다가설 수 없었던 북녘땅 동포들의 삶의 현장을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우리 민족의 역사가 담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공감대 및 담론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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