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하반기 "내실 성장 주력·영업 기반 강화"

금융·증권 입력 2025-07-28 15:43:15 수정 2025-07-28 15:43:15 이연아 기자 0개

광주은행이 지난 25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성과 점검과 하반기 경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 광주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광주은행이 올해 하반기 내실 성장에 주력하며 영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

광주은행이 지난 25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성과 점검과 하반기 경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광주은행은 하반기 경영 방향으로 균형있는 원화대출 성장, 효율적인 원화수신 조달, 자산건전성 안정화, 선제적 미래 대응을 통한 내실 성장을 제시했다.

주요 세부 전략으로는 △전략적 자산배분을 위한 기업대출 리밸런싱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상시 건전성 관리체계 유지 △광주Wa뱅크 경쟁력 강화 및 외국인·WM 특화채널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회의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내수 부진으로 우리 경제는 0%대 성장 위기에 직면해 있고, 자영업자 연체와 폐업 증가 등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은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 부동산, 금융정책 등 혼란스러운 대외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전략적 자산 운용과 질적 성장 중심의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광주은행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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