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달만에 '7만전자'…테슬라 대규모 수주에 7%↑
금융·증권
입력 2025-07-28 15:46:54
수정 2025-07-28 15:46:54
강지영 기자
0개
"삼성 텍사스 공장, 테슬라와 AI6 칩 생산 전담"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28일 11개월 만에 '7만전자'를 회복했다. 테슬라로부터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 급등한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장중 7만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9월 5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글로벌 대형기업과 총 22조7648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계약 상대방이 테슬라임이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삼성의 새로운 대규모 텍사스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돕는 것을 허용하기로 삼성이 동의했다"며 "내가 직접 진전 속도를 가속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둘러볼 것이기 때문에 이는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사실 카톡으로 이사회를…" 치부 드러내는 부실기업들
- 카드업계,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수수료 인하 직격탄
- 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기부
- 대주주 양도세 원상 복구?…증권가 "연말 투매 우려"
- 우리금융, 자본력 개선 지속…하반기 규제 강화 '변수'
- SCL사이언스 "서울의과학연구소 '지역 바이오 물류사업' 양수"
- 신한투자증권, 반년만에 '주주우대서비스' 가입자 2만명 돌파
- 신협, '핸즈온 서비스' 신규가입 이벤트 실시
- iM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3093억원…전년比 106.2%↑
- 신용보증기금-신한은행, '인프라금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방산 훈풍에…사상 첫 영업익 1兆 시대 열리나
- 2"사실 카톡으로 이사회를…" 치부 드러내는 부실기업들
- 3카드업계,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수수료 인하 직격탄
- 4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기부
- 5타이어뱅크 김정규 구속에…에어프레미아 M&A ‘빨간불’
- 6대주주 양도세 원상 복구?…증권가 "연말 투매 우려"
- 7“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LH 남양주 왕숙 본청약
- 8면세에 발목 잡힌 호텔신라…새 브랜드 돌파구 될까
- 9우리금융, 자본력 개선 지속…하반기 규제 강화 '변수'
- 10상법 개정에 게임업계 ‘긴장’…몰래 웃는 텐센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