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3093억원…전년比 106.2%↑

금융·증권 입력 2025-07-28 16:38:26 수정 2025-07-28 16:38:26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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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iM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2% 상승한 3093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 순익을 보면,  핵심 계열사인 iM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2564억 원을 기록했다. iM뱅크는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와 시장금리 하락 영향 최소화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방어했고, 비이자이익의 호조와 대손비용률 하향 안정화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익을 시현했다.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541억원을 기록했다. iM증권은 올해 1분기 27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분기 2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iM라이프은 138억원, iM캐피탈은 297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iM금융지주 이사회는 같은날  200억원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결의했다. 이번 결의로 iM금융지주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률은 40%로 상향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iM금융지주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2027년까지 총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iM금융지주는 2023년 매입한 200억 원의 자사주와 신규 매입한 400억원의 자사주 등 총 600억원을 올해 상반기 소각한 바 있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연간 실적 회복 가능성이 커지면서 200억 원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올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이행되는 첫해로,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통해 2027년까지 3개년 계획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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