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이익 335억원…전년 比 60% 감소

금융·증권 입력 2025-07-29 15:48:13 수정 2025-07-29 15:48:13 김보연 기자 0개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형 모델. [사진=한화시스템]

[서울경제TV=김보연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60.4% 감소한 수치다.

한화시스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6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규모다.

매출 성장은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 2차 양산 등 대형 방산 부문이 이끌었다. 수출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Ⅱ’ 다기능레이다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 감소는 한화필리십야드(필리 조선소)의 초기 정상화 투자비용 및 인수 이전 누락된 원가가 연결로 반영된 것이다. 국내 대규모 양산 사업인 TICN 4차 사업 등이 마무리된 효과도 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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