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200 ETF’, 코스피200 추종 ETF 수익률 1위

금융·증권 입력 2025-07-29 15:58:24 수정 2025-07-29 15:58:24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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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분배금·최저 보수… 장기 투자에 유리
"코스피 5000 시대 핵심 수혜주, TIGER 200 ETF 주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시대’ 선언과 함께 국내 대표지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KOSPI200 지수에 투자하는 ETF는 우수한 수익률과 안정적인 분배금까지 챙길 수 있어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KOSPI200은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시가총액·업종대표성·유동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200개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다. 국내 주식시장의 핵심 벤치마크이자 주가지수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의 기초지수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대한민국 대표 주가지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기준 KOSPI200을 추종하며 순자산 1000억원 이상을 보유한 ETF는 7개다. 그 중 대표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다.

‘TIGER 200 ETF’는 연초 이후 KOSPI200 추종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연초 이후(YTD) 수익률은 37.66%에 달한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 특성상 근소한 차이이나, 운용보수, 추적오차 관리, 분배금 재투자 시점 등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장기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약 10년간 ‘TIGER 200 ETF’의 누적 수익률은 119.42%이다. 해당 기간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의 수익률은 ‘RISE 200(119.06%)’, ‘KIWOOM 200(117.36%)’, ‘ACE 200(117.21%)’, ‘KODEX 200(117.04%)’ 등으로 나타났다.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도 ‘TIGER 200 ETF’는 매력적이다. KOSPI200 추종 ETF의 연도별 분배금을 분석해보면 2016년 이후 현재까지 ‘TIGER 200 ETF’의 누적 분배금은 주당 6744원으로 가장 많다. 투자자들은 ‘TIGER 200 ETF’를 활용해 KOSPI200 지수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분배금을 모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최근 ‘TIGER 200 ETF’에는 개인 투자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기준 최근 1년간 ‘TIGER 2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959억 원에 달한다.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2023년 289억 원, 2024년 569억원에서 올해(연초~7월16일)는 748억원으로 급증했다. 풍부한 거래대금으로 유동성이 높고, 총보수는 국내 최저 수준인 연 0.05%로 낮아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200 ETF’는 거래대금이 풍부해 유동성이 높고 보수가 매우 낮아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다”라며 “주주환원 확대, 상법 개정, MSCI 선진지수 편입 추진 등 여러 정책들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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