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성대·부산외대 글로컬대학 비전과 혁신전략 보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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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30 08:43:49
수정 2025-07-30 08:43:49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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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지정된 3개 대학 글로컬대학 본 지정 박차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는 30일 오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경성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과 혁신전략 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경성대·부산외대 총장,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다음달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부산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국어대 등 모두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된 가운데 시는 앞서 25일 국립한국해양대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번 경성대와 부산외국어대의 혁신전략 보고회를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우선 경성대는 'K-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메가(MEGA, 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 Arts) 중심의 초실감 캠퍼스와 산학 융합 등 3대 분야에 대한 15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부산외대는 '50+외국어를 데이터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인공지능(AI) 기반 초광역·글로벌 교육허브 구축, 50개국 이상 다국어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 10개 전략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예비 지정된 부산지역 3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경성
박형준 시장은 "올해 9월 교육부로부터 경성대, 부산외대 모두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대학별 강점 분야 특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성장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 선도도시로 도약시킬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부는 오는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글로컬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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