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중기부 ‘이노비즈’ 인증 획득…“XR·AI 기반 융합 기술력 인정”
경제·산업
입력 2025-07-30 10:39:11
수정 2025-07-30 10:39:11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XR·AI 창의융합 기술 기업 베스트텍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베스트텍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부여받으며,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가운데 기술혁신 역량과 사업화 가능성,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중기부가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베스트텍은 자체 개발한 XR 기반 교육 콘텐츠 플랫폼 ‘에듀스페이스(EduSpace)를 중심으로 교육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WebGL 기술을 적용해 웹 브라우저만으로 3D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구현했으며, 하드웨어 제약 없이 학교·원격·직무훈련 등 다양한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에듀스페이스는 베스트텍이 개발한 AI 기반 다중지능 분석 플랫폼 ‘AI-MIT’와 연계돼, 학습자의 인지·정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 콘텐츠 추천이 가능한 구조로 고도화 중이다. 이러한 기능은 개인화 교육, 진로 탐색, 학습 격차 해소 등 공교육 현안 대응에도 활용도가 높다.
베스트텍은 에듀스페이스 관련 XR 사용자 경험 및 콘텐츠 운영 기술에 대해 2건의 특허를 등록 완료했으며, 모두 자체 기술 인력과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확보한 독자적 기술이다. 그 결과 최근까지 특허 등록 8건, 특허 출원 2건, 상표 등록 5건,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 56건 등의 기술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화 및 지식재산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베스트텍은 전국 단위 B2B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공공 교육사업, 학교 커리큘럼 연계, 지자체 및 국방,산업 디지털 전환 사업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고등교육 정책대화’에 초청돼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플랫폼 및 XR 기술을 활용한 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동아시아 및 개발도상국 대상 ODA 디지털 교육사업 협력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은 베스트텍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로, 에듀테크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표”라며, “앞으로도 AI·XR 융합 기술을 통해 교육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풍 대표 "폐쇄 결론나면 그에 맞춰 조치"...낙동강 중금속 오염 해소될까
- 대보그룹,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뇌물수수 의혹
- 세스코, 한국소비자원과 시각장애인·안내견 위한 생활안전 지원
- 한화오션,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미래 K-해양방산 이끈다"
- 교촌에프앤비·발효공방1991,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 참여
- 노티드, 오븐에 구워낸 '화이트 라이스 도넛' 3종 출시
- 노랑풍선, 숨은 휴양지 '인도네시아 마나도' 신규 상품 출시
- 블루보틀 커피, 탄소중립 달성…'지속가능한 커피 산업' 위한 전략 발표
-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서울대와 '코리아 아트 마켓 2025' 발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풍 대표 "폐쇄 결론나면 그에 맞춰 조치"...낙동강 중금속 오염 해소될까
- 2경상원, ‘경영혁신 TF’로 기관 경쟁력 높인다
- 3'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장성아카데미서 17년 무명 극복 '인생 특강'
- 4대보그룹,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 5해남군 두륜산, 체험형 명소로 변신…'힐링파크' 카트·썰매장 북적
- 6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뇌물수수 의혹
- 7세스코, 한국소비자원과 시각장애인·안내견 위한 생활안전 지원
- 8인천경제청, ‘지속 가능한 IFEZ’ 가능할까
- 9인천 남동구, 교사 경력 보호·아이 돌봄 안정화 ‘주목’
- 10인천시, 항만 과적 화물차 합동단속 나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