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5918억원 집행 

금융·증권 입력 2025-07-31 11:49:03 수정 2025-07-31 11:49:0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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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자율프로그램이 올해 상반기까지 총 5918억원 집행됐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지난해 3월부터 은행별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해 상반기까지 총 5918억원을 집행하며, 목표금액의 96% 수준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율프로그램은 총 2조1000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하나로 지난해 3월 27일부터 시행 중이다.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캐시백) 지원액 약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은 은행별 상황에 맞춰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자율프로그램에 해당한다. 

공통프로그램 1조5000억원은 올해 상반기 종료됐다. 은행연합회는 해당 제도 시행 이후 이자환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령계좌 부재, 거래종료 후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미집행된 금액 185억원이 발생했고, 이는 자율프로그램에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프로그램에는 총 15개 은행(하나·신한·우리·KB국민·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카카오·광주·수협·농협·iM뱅크·BNK부산·BNK경남·전북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자율프로그램 항목별 투입 규모를 보면,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지원 2020억원, 청년과 금융취약계층 지원 1594억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2304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은행연합회는 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일부 은행의 초과집행 금액 총 152억원을 제외한 390억원 규모 자율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 중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연합회는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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