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상반기 순익 4758억원…전년比 3.4% 감소
금융·증권
입력 2025-07-31 16:40:19
수정 2025-07-31 16:40:19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BNK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이자·비이자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4758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어난 66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그룹의 ROA(총자산이익률)은 0.63%로 전년 동기 대비 5bp 떨어졌고, ROE(자기자본이익률)은 8.97%로 전년 동기 대비 48bp 줄었다. 그룹의 연결총자산은 155조534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6% 늘었다.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2%로 전년 동기 대비 40bp 개선됐지만, 연체율은 1.39%로 전년 동기 대비 45bp, 전 분기 대비 27bp 상승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적정이익 실현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40bp, 전 분기 대비 31bp 상승한 12.56%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별 당기순이익을 보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4102억원을 시현했다. BNK부산은행은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지만, BNK경남은행에서는 동기간 대비 22.4% 순익이 감소했다.
반면 상반기 비은행 부문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난 1088억원을 시현했다. BNK캐피탈의 상반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줄어든 696억원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은 동기간 대비 153억원 늘어난 225억원, BNK저축은행은 220% 늘어난 48억원, BNK자산운용은 110.9% 늘어난 116억원을 시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배당(주당 배당금 120원)과 하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BNK금융그룹 CFO인 권재중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 약 396만주에 대해 전량 소각을 실시하고 이사회 결의에 따라 분기 배당 및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반기에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콘텐츠 업체가 농수축산업을? 한계기업의 무더기 신사업 예고
- 첨단재생의료 내년부터 비급여 허용…"실손 재정 부담 우려"
- FIU, 두나무에 최대 과태료…봐주기 논란도
- 금융권, 수백조 투입해 '생산적 금융'…리스크 관리는?
- 케이뱅크, 시스템 업데이트로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 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 IBK기업은행,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60.8% “부산, 세계인이 찾는 해양 K-관광·문화도시로 전환해야”
- 2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3“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4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5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6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7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8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9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10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