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10만 건 넘어…85%는 해외직구
경제·산업
입력 2025-08-03 08:00:07
수정 2025-08-03 08:00:07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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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작년 세관당국이 적발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1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일 발간한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10만2219건으로 전년보다 19.9% 늘었다. 물품 기준으로는 143만점, 중량으로는 230톤(t) 수준이다.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2023년 8만5000건을 기록하며 전년(10만6000건)보다 줄었다가 작년 다시 늘었다.
침해된 지식재산권은 상표권이 10만13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디자인 및 특허권(824건), 저작권(51건) 등이 뒤를 이었다. 통관 형태별로는 해외직구가 8만6873건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적발 수량(73만3000점)도 전년보다 114% 늘며 급증세를 보였다.
적발 품목을 보면 가방류(3만1236건), 신발류(2만6323건), 의류(1만4218건) 등이 많았다. 완구문구류(4414건)는 전년(752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발송 국가별로 보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9만8192건으로 전체의 96.1%를 차지했고 베트남(3247건), 호주(369건) 등 순이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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