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본점 딜링룸 새단장...글로벌 금융시장 대응 역량 강화

금융·증권 입력 2025-08-04 11:42:39 수정 2025-08-04 11:42:39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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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우리은행 회현동 본점 자금시장그룹 딜링룸 전광판 점등식에 (왼쪽부터) 이정섭 브랜드홍보그룹장, 박형우 자금시장그룹장, 정진완 은행장(가운데), 양현근 상임감사위원, 한세룡 업무지원그룹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우리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본점 딜링룸을 새롭게 단장하고, 외환시장 선진화에 나선다. 

이번 새단장을 통해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설치됐다. 우리은행은 트레이딩 업무 특성을 반영해 업무 효율성과 직원 휴식 균형을 고려한 공간 설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3년 연속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되며 외환시장 선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라며, 기획재정부, 한국은행과 함께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지속 추진하며, 원화의 글로벌화와 시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은행은 외환 전자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출시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에 FX Desk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에 런던트레이딩센터(London Trading Center)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글로벌 외환 거래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딜링룸 새단장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트레이딩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이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금융시장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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