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SK AX 애커튼파트너스와 MOU 체결…산업현장 중대재해 예방

경제·산업 입력 2025-08-06 15:00:03 수정 2025-08-06 15:00:03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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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환경 분야 AI 도입 필요성 대두

[사진=경총]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SK AX 애커튼파트너스는 경총회관에서 '안전보건환경 분야 AI 전략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과 최진민 SK AX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산업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기업의 안전·보건·환경 분야에도 AI를 적극 도입하려는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추진됐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들은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위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의 잠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해 기업이 예측·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경제단체 중 유일하게 안전보건 전담조직이 있는 경총과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AI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SK AX 애커튼파트너스가 힘을 합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 AI 도입을 확산시킴으로써 기업들의 안전보건환경 수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경총과 SK AX 애커튼파트너스는 AI, 스마트안전보건 등 관련 전문가 및 기업 담당자로 구성된 공동연구회 발족한다.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환경 분야 AI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혁신은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및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진민 SK AX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오늘 이 자리는 AI 기술을 통해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혁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에 옮기는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며, “양사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산업안전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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