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되기 전에 명상을 만나라’ 출간
경제·산업
입력 2025-08-06 11:14:09
수정 2025-08-06 11:14:09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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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변호사가 전하는 실천적 명상 이야기
바쁜 일상속 마음을 돌보는 34가지 수행법 소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수오서재는 치열한 삶 속에서 평온함을 지켜온 한 법조인의 생활 명상 기록 ‘마흔이 되기 전에 명상을 만나라’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검사와 변호사로 살아온 저자 최순용은 20대 초반부터 시작한 명상 수행을 30년 넘게 지속해오며, 그 효과와 실천법을 꾸준히 전파해왔다.
저자는 명상을 통해 내면의 혼란과 외부의 자극에서 벗어나 삶의 중심을 유지해왔다고 말한다. 치열한 법조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매일의 짧은 명상 습관이었다.
그는 명상이 ‘종교적 수행’이 아니라, 오늘의 삶을 선명하게 살아가기 위한 ‘마음의 기술’이라 강조한다. 이 책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 점심 산책을 하며, 퇴근길 차량 안에서처럼 일상의 틈틈이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명상법 34가지를 담고 있다.
호흡명상, 걷기명상, 먹기명상, 알아차림명상 등 간단한 수행이지만 꾸준히 반복할 때 깊은 내면의 변화가 시작된다고 전한다.
또한 책에는 저자가 실제 명상을 통해 겪은 경험담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 명상이 삶 속에서 어떻게 녹아드는지를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어두운 반지하방’, ‘109호 검사실’ 등 법조인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명상과 내면의 변화는 독자에게 진한 울림을 남긴다.
저자는 “명상은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라며, 누구든 일상 속에서 마음챙김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일, 인간관계, 감정소모로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명상은 삶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돕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책 전반에 걸쳐 전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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