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설 초·중학교 명칭 논란…“기존 학교와 혼동”
전국
입력 2025-08-11 17:45:53
수정 2025-08-11 17:45:53
김혜준 기자
0개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소재 학교 명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 커뮤니티는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있고, 인천시교육청은 주민 공모를 거쳐 확정한 결정이라는 입장입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올해 개교 예정인 ‘검단6초’와 ‘검단6중’의 명칭이 각각 ‘신검단초’와 ‘신검단중’으로 확정됐습니다. 인천교육청은 개교 예정 학교를 대상으로 교명 공모를 진행하며, 기존 학교와 중복되거나 혼동되지 않는 명칭을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새 명칭이 기존 검단초·검단중과 유사해 혼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교육청은 주민 공모 결과를 토대로 교명심의위원회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역 커뮤니티는 명칭 재공모와 관련 논의를 위한 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구체적으로 교육청·학교·지역 정치권·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열어 재논의하자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도 해당 교명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고, 명칭 확정 과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명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향후 절차와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 기잡니다./hyejunkim4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정환 대표 "한국 영화 투자, 미래 신화가 될 것 믿는다"
- 가을, 경주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 .경주시, ‘2025 황금카니발’ 개최
- 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의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
- 대구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1월 1일부터 접수
-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 "대구시 금고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필요"
- 이영애 대구사의원, '대구시교육청 올바른 국어 사용 조례안' 대표 발의
- 대구시의회, 엑스코 사업 분야 확대로 경쟁력 제고 나서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블루오션', ‘민간공원 특례사업 초과이익 환수 정책 세미나’ 개최
- 김진태 지사,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신규사업 반영 적극 건의
- 해남군, 솔라시도에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확정 발표만 남아…삼성 SDS 컨소시엄 단독 응모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로템, IEC 62443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글로벌 경쟁력 강화
- 2김정환 대표 "한국 영화 투자, 미래 신화가 될 것 믿는다"
- 3하나증권, '대대손손 가족 손님 이벤트' 당첨자 선정
- 4S-OIL, 마포 지역사회에 후원금 1억원 전달
- 5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지위 획득
- 6기재부,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발표…인하율은 "소폭 축소"
- 7하나은행,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 8“담을수록 남는 장보기”…홈플러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지속
- 9"AI로 물류 혁신"…현대글로비스, ‘로지스틱스 세미나’ 개최
- 10KT, 해킹 피해자 '위약금 면제'…"전체 가입자 면제 조치는 추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