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쇼룸 전시 '어른이 보호구역' 개막 1주 만에 4만 명 방문

경제·산업 입력 2025-08-08 14:48:48 수정 2025-08-08 14:48:48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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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상권까지 활기

DDP 쇼룸 체험형 전시 '어른이 보호구역'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SBA]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달 28일 개막한 DDP 쇼룸 체험형 전시 '어른이 보호구역'이 1주 만에 총 4만여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개막 이후 하루 평균 5700여 명이 DDP 쇼룸을 찾았으며, 주말에는 하루 평균 73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람 열기를 보였다.

전시와 연계된 굿즈샵 일부 상품은 개막 직후 1차 물량이 매진돼 현재 2차 물량을 긴급 확보 중이며, 이 열기에 힘입어 2층 샘플스토어도 활성화되어 도매 브랜드 관람으로 이어졌다.

어른이 보호구역은 ‘도심 속 힐링 놀이터’를 콘셉트로 ▲초대형 그네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과학을 감성 놀이터로 구현한 ISAAC 전시(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 ▲캐릭터 지식재산(IP) 브랜드(우주먼지·헐랭이물개·파파고파파·왈맹이) 이벤트존 및 굿즈샵 등 총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형 전시다.

5개 구역 모든 콘텐츠가 고른 참여율을 보였으며, 그네 체험에는 5000명 이상이, 각 캐릭터 IP 부스에는 2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전국적으로 팬덤을 보유한 ‘왈맹이’ 콘텐츠는 작가가 개막 주 주말 현장 사인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구·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는 등 지방 팬덤 방문도 이어졌다. 차주 주말에도 추가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DDP 디자인랩 1층 쇼룸 스테이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DDP 쇼룸은 1층 스테이지·멀티샵·팝업존과 2층 샘플스토어·크리에이터룸·라이브커머스·스튜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메인 전시공간인 스테이지에는 2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또한, 동대문 패션 상권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동대문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한 어른이 보호구역 에코백 한정판 굿즈도 현장에서 증정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8일부터 2층에서는 동대문 패션 재고 문제 해결과 판로 확대를 위한 ‘동대문 상생기획전’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동대문 도매 7개 브랜드가 1200여벌의 규모로 참여하며, 동대문 도매 브랜드들의 시즌 이월재고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시민 및 관광객에게는 우수한 동대문 패션 브랜드를 저렴하게 경험해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대문 상생 기획전은 8일부터 31일까지 DDP 쇼룸 2층 샘플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포토존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 관람객은 “아이와 함께 와도 좋고, 어른 혼자 와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전시 초반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부가 콘텐츠를 통해 DDP 쇼룸이 서울의 패션·디자인 산업 활성화 거점이자 시민들의 문화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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