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양시, 3년간 미세먼지 143톤↓…"녹지·친환경 교통·에너지 전환 3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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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1 16:03:11
수정 2025-08-11 16:03:11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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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지난 3년간 미세먼지를 143톤 줄인 고양시가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에서 최근 8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4㎍/㎥, 초미세먼지는 18㎍/㎥으로, 2017년 대비 각각 38%, 35% 감소했습니다.
수송부문 집중 대책… "노후 경유차 감축·친환경차 확대"
(사진=호수공원 제3주차장 급속 전기차 충전소)
고양시는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가장 큰 수송부문에 집중했습니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차량 전동화 개조 등에 3년간 166억 원을 투입했고, 전기·수소차 9천4백여 대 보급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1만500여 기를 설치해 친환경차 이용 환경을 강화했습니다.
도시숲·포켓숲 53곳 조성… 녹지 45만㎡ 확보
(사진=고봉로 미세먼지 차단 가로숲 사업지)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도시숲과 포켓숲 53곳을 조성해 45만5천여㎡의 녹지를 확보했습니다.
하반기에는 10곳, 23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
(사진=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_장항야구장 주차장)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에너지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에 143억 원을 투입했고, 경기도·한국전력·LS일렉트릭과 협약을 맺어 2026년까지 총 5메가와트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합니다.
이를 위해 어울림누리와 지영동 유휴부지에 각각 1메가와트와 4메가와트 규모의 ESS를 구축 중입니다.
지속 가능한 ‘숨쉬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고양시.
시의 대기질 개선 정책은 녹지 확대, 교통 부문 저감, 에너지 전환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입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며, ‘숨쉬기 좋은 도시’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강시온 기자(rkdtldhs0826@sedaily.com)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4㎍/㎥, 초미세먼지는 18㎍/㎥으로, 2017년 대비 각각 38%, 35% 감소했습니다.
수송부문 집중 대책… "노후 경유차 감축·친환경차 확대"
고양시는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가장 큰 수송부문에 집중했습니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차량 전동화 개조 등에 3년간 166억 원을 투입했고, 전기·수소차 9천4백여 대 보급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1만500여 기를 설치해 친환경차 이용 환경을 강화했습니다.
도시숲·포켓숲 53곳 조성… 녹지 45만㎡ 확보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도시숲과 포켓숲 53곳을 조성해 45만5천여㎡의 녹지를 확보했습니다.
하반기에는 10곳, 23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에너지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에 143억 원을 투입했고, 경기도·한국전력·LS일렉트릭과 협약을 맺어 2026년까지 총 5메가와트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합니다.
이를 위해 어울림누리와 지영동 유휴부지에 각각 1메가와트와 4메가와트 규모의 ESS를 구축 중입니다.
지속 가능한 ‘숨쉬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고양시.
시의 대기질 개선 정책은 녹지 확대, 교통 부문 저감, 에너지 전환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입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며, ‘숨쉬기 좋은 도시’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강시온 기자(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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