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분기 영업익 219억…전년比 23%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25-08-12 09:04:39
수정 2025-08-12 09:04:39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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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NHN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60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순이익은 112억원으로 142.6% 늘었다. 매출 구성별로는 결제 매출이 3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NHN은 페이코의 기업간거래(B2B) 기업복지 서비스 2분기 거래액이 같은 기간 42%나 성장했고, 사업 개편과 비용 효율화에 주력하며 상반기 누적 손익을 52%나 개선했다고 밝혔다. NHN KCP도 한국신용카드결제(KOCES) 연결 편입 영향으로 매출이 함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매출은 1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433억원으로 같은 기간 0.8%만 증가했지만, 모바일 게임이 717억원으로 12.9%나 늘며 게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클라우드 및 협업툴 등 기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7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GPU 확보 및 구축지원 사업'에서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내년 1분기까지 엔비디아의 최신 GPU 'B200' 7000장 이상을 확보 및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영업비용은 5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비용 중에서는 지급수수료가 4101억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인건비는 1081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4% 증가, 2.8% 감소했다.
NHN은 연내 신작으로 '어비스디아'를 비롯해 지식재산(IP) 기반 퍼블 제김 '프로젝트 MM', 캐주얼 게임 'EMMA'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기반 퍼즐 게임 '프로젝트 STAR', 액션 퍼즐 게임 '토파즈' 등 신작 게임 4종을 출시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당사 핵심 사업인 게임, 결제, 기술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르게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라며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과 함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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