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이팅 광주' 무제한 생맥주로 즐기는 낭만과 열정의 향연

전국 입력 2025-08-12 15:14:16 수정 2025-08-12 15:14:16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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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2025 비어페스트 광주' 열려
김대중 컨벤션 센터 야외광장

사진은 2024 비어페스트 광주 모습. [사진=광주관광공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독일에 옥토버페스트 맥주축제가 있다면 광주에는 비어페스트가 명성을 떨칠 기세다.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25 비어페스트 광주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행사에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차가운 생맥주의 결합으로 2만30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특히 20~30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역 축제의 한계를 넘어서 전국 행사로 거듭날 수 있는지 행보가 집중된다.

12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불취무귀(不醉無歸), 무제한 적셔브로((BREW)!'로 조선 22대 왕 정조가 "백성들이 근심 없이 태평성대를 누리도록 선정을 베풀어라"는 의미로 "취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못한다"고 한데서 착안했다.

이번 행사 취지대로 광주 OB맥주 공장에서 생산된 다양한 프리미엄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무대와 에너지 넘치는 DJ공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8월 여름밤을 수놓을 전망이다.

감질나는 생맥주에 맞춰 제공되는 전국에서 모인 푸드트럭은 다양한 트렌디한 먹거리를 선하하며 경품을 통해 스마트 전자제품, 가족식사권, 전시회 관람권 등도 마련돼 참가자에게 두 배 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에는 맥주 뿐 아니라 무등산 수박 커피와 같은 지역 대표 식음료 브랜드를 비롯한 조향상품, 목공예소품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감성 플리마켓 '브리즈 마켓'도 준비돼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더위를 대비해 쿨패치 등 방서용품 제공과 쿨링존 등을 운영하고 시간차 입장을 통한 대기시간 단축 등 관람객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2025 비어페스트 광주 입장료는 주중⋅주말 동일 1만7900원이며 티켓링크를 통한 사전예매와 현장판매로 운영된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비어페스트 광주는 맥주와 음악, 문화가 어우러진 낭만과 열정의 향연으로,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면서 “이번 맥주축제를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빛내줄 대표적인 광장축제로 발전시켜 사계절 축제가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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