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넥스, 당기순이익 35억원…하반기 SK하이닉스 ‘청주 M15X’ 확장 수혜
경제·산업
입력 2025-08-13 16:12:38
수정 2025-08-13 16:12:38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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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스닥 상장 LED제조사 에이치엠넥스는 13일 반기 누적 매출액 86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3.5% 증가했고, 반기순이익은 4년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
에이치엠넥스는 지난 5월 청주에 위치한 반도체 증착공정 LDS(Liquid Chemical Delivery System·증착화합물공급시스템) 장비 전문업체 에스엠아이를 인수했고, 이번 반기보고서부터 연결기준 재무제표를 공시한다. 인수회사 에스엠아이는 반기 기준 113억원 매출, 반기순이익 1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에스엠아이는 주 매출처인 SK하이닉스가 청주에 건설 중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생산지인 ‘초순수시설’ M15X 확장팹 시운전을 예정하고 있어 하반기 매출 증가와 함께 연결기준 순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15X는 SK하이닉스의 차세대 D램 생산기지로 8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오는 11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7년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첫번째 팹 완공 전까지 M15X를 통해 차세대 HBM의 수요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엠넥스는 “올 하반기 본격 가동되는 SK하이닉스의 M15X 초순수시설에 에스엠아이가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기존 LED사업에 반도체까지 전통 제조업으로의 성장 모습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 덕소1구역 도시개발 공동주택사업 브릿지론 이자율도 7.3%에서 10%로 변경 약정해 이자 수익 증가에도 한몫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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