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 ‘맹그로브 식재’ 봉사활동

경제·산업 입력 2025-08-18 09:09:58 수정 2025-08-18 09:09:58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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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50명 참여…기후 위기 대응·회복 기여

맹그로브 식재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들이 최근 인도네시아 베카시(Bekasi) 지역 세데르하나(Sederhana) 해변 일대에서 총 50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해안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현지 지역사회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맹그로브는 지면에 강하게 뿌리내림으로써 해안 침식을 예방하며 탄소 흡수력과 오염 정화, 생물다양성 유지 기능도 탁월해 해양 생태계 보호의 핵심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베카시 해안에 총 7500그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했다. 이로써 단순한 생태계 복원을 넘어, 해안선 보호, 지속가능한 환경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UN과 국제사회가 시행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과도 일맥상통한다. 자연 기반 해법(NbS)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는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성 과제를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현지 전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함께 '공공기관 차량 타이어 기부', ‘교통 안전 인프라 개선’, '발육 부진 아동을 위한 무료 급식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ESG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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