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의료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원 입력 2025-08-19 16:24:01 수정 2025-08-19 16:24:0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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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제공=기독병원]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이하 병원)과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병원장실에서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의 건강 보호와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2월 개최 예정인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동계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중인 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 인근의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를 위한 추진이다. 병원은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 엄민섭 대외협력처장, 평창동계훈련센터 김칠봉 부촌장, 박정호 평창훈련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병원은 대한체육회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전용 핫라인 제공, ▲전문적인 치료 제공,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이송 및 치료 등 체계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병원은 IOC리서치센터 3회 연속 지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병원으로 활약하는 등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어영 병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료지원을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칠봉 평창동계훈련센터 부촌장은 “이번 의료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2026 동계올림픽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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