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과 첫 해외 공식 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5-08-20 14:51:44
수정 2025-08-20 14:51:44
이수빈 기자
0개
뷰티·패션 중소기업 中 진출 지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 소재 뷰티 및 패션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이 해외 기관과 공식 협력을 체결한 첫 사례로 중국 내 최대 디지털 유통 채널과의 전략적 파트 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서울 뷰티․패션 기업들에게는 현지 소비자와의 직접 연결 채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은 중국의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 도우인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부문으로, 2021년부터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입을 전담하고 있다.
도우인 전체 이커머스는 최근 몇 년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부문 또한 매년 두 자릿수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직배송, 본토 적재, 신속 통관, 물류 지원 등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해, 해외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마주 하는 진입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다.
이번 협력은 지난달 22일, SBA와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이 공동 개최한 ‘SBA × DOUYIN 썸머 소싱페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를 비롯한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라이브커머스 제품 소싱 상담을 진행하며 중국 현지 시장의 높은 관 심을 확인하는 한편, 다수의 비즈니스 매칭과 향후 라이브커머스 진 행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 관계자들이 서울 뷰티․패션 기업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며 SBA 김현우 대표이사 및 뷰티산업 본부관계자와 현장에서 직접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며 이번 업무협력 체결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B the B’와 ‘DDP 쇼룸’에서 서울 뷰티·패션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운영 ▲서울의 우수 뷰티․패션 브랜드 발굴 및 지원 ▲글로벌 판로 확대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뷰티·패션 제품이 K-콘텐츠 열풍과 결합해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과의 협력은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중국 시장과 직결되는 전략적 채널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의 혁신적인 뷰티·패션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현장에서 확인한 수요와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트박스글로벌, IBK기업은행·금융결제원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 해수부 이전 본격화 속 계약조건 변경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기대감 UP
- 한국타이어, 獨 자동차 전문지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성과 입증
- 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 위한 MOU
- HD현대미포, 규제 개선 등에 업고 ‘LCO₂운반선’ 수주경쟁력 높인다
-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시흥 교량 붕괴사고로 6개월 영업정지
- 국가 예산 절감·공정 경쟁 위한 AI 조달 플랫폼 'G2B 파인더' 출시
- 모아라이프플러스, 범용 백신 플랫폼 특허 등록…감염병 시장 ‘게임체인저’ 부상
- “고성장형 비상장기업”…엘유프로, 기업가치 45억달러 평가
- 한-UAE 투자 로드쇼, 제조·생명과학 산업 협력 새 장 연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트박스글로벌, IBK기업은행·금융결제원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 2해수부 이전 본격화 속 계약조건 변경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기대감 UP
- 3한국타이어, 獨 자동차 전문지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성과 입증
- 4충무공의 '결의', 보성 열선루서 428년 만에 부활
- 5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 위한 MOU
- 6전남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희생자·유족 504건 심의
- 7HD현대미포, 규제 개선 등에 업고 ‘LCO₂운반선’ 수주경쟁력 높인다
- 8전남도, 2026년 국고 현안사업 확보전략 점검
- 9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 행사' 성황리 개최
- 10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시흥 교량 붕괴사고로 6개월 영업정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