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400억 밸류 투자 유치…AI·XR 플랫폼 글로벌 확장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8-21 08:04:02
수정 2025-08-21 08:04:0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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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AI·XR 기반 창의융합테크 전문기업 베스트텍은 제로투원파트너스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으로부터 총 400억 원 밸류에이션 기준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민간 VC의 직접 투자와 정책금융(투자조건부 융자)가 결합된 형태로, 베스트텍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을 동시에 검증했다는 평가다.
베스트텍은 실적 측면에서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은 92억 원으로, 전년 동기(49.5억 원) 대비 86% 증가했다. 성장 동력은 웹 기반 XR 3D 교육 플랫폼 ‘에듀스페이스(EduSpace)’의 레퍼런스 확대,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AI-MIT’의 현장 적용 확대, XR 실감형 국방 훈련·산업 MRO 등 신규 수요 창출에 있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글로벌 확장과 신시장 개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베스트텍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에듀스페이스 해외 전개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여기에 AI-MIT 알고리즘 정밀화 및 데이터 기반 맞춤 추천 체계 강화 등 제품 고도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방 MRO·안전훈련 XR 콘텐츠 라인업 확장 및 표준화 등 신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베스트텍의 기술력·시장성·실적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상반기 86% 성장을 발판으로 AI·XR 융합 플랫폼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가속하고, 중장기 로드맵(IPO 포함)을 차질 없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텍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 A등급 인증, UNESCO AI 고등교육 정책대화 참여, 강원국방벤처센터 국방 개발비 지원 선정 등으로 공공·국제기관과의 신뢰 기반을 넓히고 있다. AI와 XR 기술 결합을 중심으로 교육·산업·국방 전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학습, 훈련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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