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 대한민국 최초 부산서 개최
영남
입력 2025-08-21 12:08:54
수정 2025-08-21 12:08:54
김정옥 기자
0개
세계 전력반도체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전 세계 40여개국 2000여명 산학연 전문가 참석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가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20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다.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는 지난 1987년 시작된 세계 전력반도체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지난 2022년 9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19회 학술대회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고, 미국·유럽·일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는 탄화규소(SiC) 분야의 ▲재료 ▲결함·특성 ▲소자 설계·공정 ▲포장 ▲응용 ▲신뢰성 등 주요 연구 성과가 공유되며, 세계 150여개 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관·포스터 ▲특강(튜토리얼)·구두 강연·뒤풀이(갈라디너) ▲개막식·기조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9월 17일에는 부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이자 주요 후원사인 ㈜아이큐랩의 본사 및 생산공장 준공식도 함께 개최돼 산업(기업)–학술(ICSCRM)–지자체(부산시)의 대표 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기술협력, 투자 교류(네트워킹), 해외 홍보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부산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남은 기간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최종보고회 개최 등 준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2025'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2025 부산 개최는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부산의 기술과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력반도체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지원,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전력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연욱 “정부, 미국 로또 불법홍보 방치…국민 피해 뻔한데 사실상 방조”
- 기장군, ‘임업 안전사고 예방’ 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 BPA "개인 휴대전화로 계약 요구하지 않아요"…공사 직원 사칭 주의 요청
- iM뱅크(아이엠뱅크) 소프트테니스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금메달 획득
- 경북테크노파크, 청도 감 재배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 임미애 의원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사업 도심 아닌 농촌·산지에 80% 이상 집중. . .사업취지 왜곡"
- 계명대 동산병원, 지역 최초 차세대 혈관내 초음파(IVUS) 장비 ‘아비고 플러스’ 도입
- 영남이공대, 대구 남구와 함께 ‘가을 신나는 클라이밍 체험’ 개최
- [동정]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막말 파문' 보성군의회, 공직사회 두 번 울린 '인권 침해' 논란
- 2미래에셋證,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페스티벌’ 확대 개최
- 3팔다리 힘 빠지고 시야가 흐릿하다면? 다발성경화증 의심
- 4“매출 축소에도 수익 개선”…건설사 3분기 실적 ‘활짝’
- 5‘코리아패싱’ 논란 SK바이오팜 뇌전증약… “11월 초 허가”
- 6지마켓, ‘셀러·고객·AI’ 7000억 투자…재도약 드라이브
- 7'주담대 승부수' 토스뱅크…정부 규제가 최대 변수
- 8삼성, 中企·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 9LG엔솔·스텔란티스 加 합작공장, ‘안전 위반’ 논란
- 10천정부지 코스피에…증권사, 실적·주가 '양날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