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농업인단체와 간담회 열고 농업예산 개선 논의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는 지난 25일 남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남원시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2026년도 농업예산 증액 반영과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예산 확대 및 지원사업 현실화 △농촌 인력 부족 해소 방안 △기후변화 대응 농업정책 강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농업인의 요구가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봉섭 경제농정위원장은 "농업인단체협의회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남원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농정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현실성 있는 예산 확보와 맞춤형 농업정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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